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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람에게 상냥하게 2002

도쿄 하라주쿠의 "3피스"라는 간판을 내건 커다란 주택에 하라주쿠중학교 역대 보스인 마에다 젠(카토리 신고), 야마타 타로(마츠오카 미츠루), 오오츠보 켄(가토 코지)의 3인이 살고 있다. 채무상환의 매일로 극빈생활. 어느 날 젠은 집 앞에서 100만 엔이 들어있는 봉투를 줍는다. 3명은 생각 없이 전부 써버리지만, 그 돈은 이곳을 찾아온 초등학교 1학년 이가라시 아키라(스가 켄타)가 떨어뜨린 돈이었다. 그 남자아이는 "이 아이를 맡아 주세요"라는 어머니로부터의 편지를 내밀고, 3명은 이 아이를 맡아 키우게 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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